5월 6일. 여자친구도, 저도 휴가를 내어 당일 치기 여행을 떠났습니다.
행선지는 작년 부터 '가야지, 가야지' 했던 공세리 성당과 외암리 민속 마을.

아침부터 기차타고 버스타고~

버스는 배차 간격이 거의 40~1시간 인데, 다행히도 매번 탈때마다 딱딱 맞춰와서 시간을 많이 소비하지는 않았습니다.^^

아래는 공세리 성당에서 찍은 사진들.


5월의 공세리 성당은 참 이뻤습니다. ^^
꽃이란 꽃은 전부 피어 있더군요. 아마 한주만 늦게 갔어도 그리 이쁘지는 않았었을 듯.
성당 내부는 마침 미사가 있어서 들어가보지 못했습니다. T_T

다음으로 간 곳은, 외암리 민속 마을...
뭐...그닥....별 것 없습니다.
그냥 민속 마을...^^ 그래도 계절이 계절인지라 이뻤습니다. ^^



그러고 보니... 여친 사진은 처음 올리네요...ㅋㅋ
뭐..평소 언제 만나게 해줄 거냐고 하신 분들 께서는...이걸로 만족해주시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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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200일...같은 기념일을 다 챙길 필요있냐는 그녀..
하지만, 그래도 하나의 추억거리를 만들기 위해 두어달 전쯤에 이문세 콘서트를 예매했습니다. ^^



예매할 당시 크리스마스 때 했으면 더 좋았겠다라고 했었는데...
마침 크리스마스 때는 신승훈의 20주년 기념 콘서트가 있더군요...
낼름...예매해 버렸습니다 ^^
암튼..

7시에 공연 시작인데, 지하철역에서 내리시 6시 55분.
공연장까지 거리는 5분.
지하철역에서 내리자마자 뛰시는 4,50대 아주머니들....
혹시...설마...
맞았습니다....
모두 이문세 콘서트에 오신 분들이시더군요.
3분의2 정도?는 모두 4,50대 아주머니 이신 듯 했습니다.
우리 뒤쪽에 앉으신 아주머니들께서는..모르는 노래가 없으시더군요 ^^

자리에 가보니 아래와 같은 봉투가 있었습니다.
(사진은 집에서 찍었습니다. ^^)

이 봉투 안에는..

요렇게 두개가 들어있었죠.
그 외에 캐스터내츠, 트라이앵글을 받으신 분도 계셨습니다. ^^

드디어 공연 시작!!


이문세...통기타...발라드...
음..황군은 콘서트가 조용하게 진행될거라 생각했습니다.
통기타 치며 노래부르고, 이야기 하고 등등...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셨나요?




하지만....위의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예상에서 크게 빗나갔습니다.
오케스트라의 연주, 마치 옆에 앉아 이야기 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이문세의 가창력...., 재미있는 입담!!!
때로는 미친 듯이 신나고, 때로는 잔잔한 노래에 가슴이 찡해지기도 했습니다.
공연 시간이 7시부터 10시까지 3시간이었는데 그 시간이 어떻게 지나간지 모를 정도였으니까요 ^^

그녀도 너무 좋아해서 황군은 다행이다 생각했드랬죠 ^^

지금...저 동영상을 보니...더 많이 찍어놓을 걸...그랬습니다. 쩝... 아쉽네요...

공연이 끝나고 나오면서 우리가 제일 처음 생각한 건
'또 보고 싶다' 였습니다. ^^

정말...또 보고 싶은데...보고 나서는 그 가격이...아깝지는 않은데, 그래도. ..부담되는 가격이란..T_T

지하철을 기다리는데 문자가 오더군요


우리는 이 문자를 보고 살짝 미소를 지었지요 ^^

이문세를 좋아하시나요? 아직 콘서트에 가신 적이 없으시다구요?
그렇다면 강추 합니다 ^^ 내년에 연인과 함께 가보세요 ^^

그나저나...크리스마스 때 보게 될
신승훈의 공연이 벌써 기다려지는 군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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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나 지났는데..이제서야 글을 쓰네요..

지난 11월 27일. 우리는 영등포 CGV 아티홀에서 하는 뮤지컬 '아이러브유'를 보러 갔습니다.
회사에서 매달 나오는 Yes24 포인트 50,000점을 9,10월 두달 모아서 예매를 했죠.
추가금은 2만 2천원 ^^
인당 6만 6천원짜리 뮤지컬을 11,000원만 내고 본거죠 ^^



공연장 내부에서는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스텝분들께서 곳곳에 위치하셔서 사진 찍는 것을 제지하시더군요 ^^

스토리는 1부 11개 에피소드, 2부 8개 에피소드로 이루어지고
1부는 만남에서 결혼까지, 2부는 결혼에서 장례식까지의 이야기 입니다.

전체적인 중심 줄거리는 만남에서 죽음까지 이지만,
각 에피소드의 등장인물은 모두 달라서 약간 산만한 면도 없지 않습니다.

하지만, 공감되는 내용이 대부분이고 가창력, 연기력...저절로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특히 한애리씨는 체격이 마른 체형이라 발성이 약하실 줄 알았는데...어떻게 그렇게 갸냘픈 몸에서 그런 발성이 가능한지...
한참을 웃고, 마지막 장례식 장면에서는 가슴이 찡하기도 했습니다. ^^

올 겨울, 연인과 함께 할만한 뮤지컬로 추천 드립니다

12월 31일까지만 공연하고 막을 내린다내요 ^^

이 공연을 보고 그녀는 미니홈피에
'공연 선물 고마워요~' 라는 글을 남겼더군요

사실 선물이 아니라, 한달 전에 예매해놓고 보러가기로 한건데...
선물이라고 생각해 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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